HYPNOSIS WAVE
Spotify original edition
#3 아마야도 레이
(오사카 디비전 “どついたれ本舗”)
81.3 J-WAVE
「Spotify HYPNOSIS WAVE」


안녕하세요. 「Spotify HYPNOSIS WAVE」 MC인 삿샤입니다.
음악 원작 캐릭터 랩 프로젝트 히프노시스 마이크.
이 세계에서는 무력에 의한 분쟁은 근절되어, 싸움은 언어만으로.
전 18인의 메인 캐릭터가 6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어 밤낮으로 뜨거운 랩 배틀을 펼치고 있지만,
「Spotify HYPNOSIS WAVE」가 방송되는 밤에만은 배틀을 일시 휴전하고, 매주 교대로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멤버가 방송 내비게이터를 담당. 당신이 노력하는 일상 곁에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반응도 많이 받고 있어서… 방송도 포함해서, 정말, 제 트위터도 더해서요.
한가득 반응을 받는 중이라 무척 기쁘네요.
금요일 밤에 함께 이어져 있는 기분이 들어서 앞으로도 각각의 캐릭터와 함께 금요일을, 아니면 Spotify에서요.
계속해서 주저없이, 한마디라도 괜찮으니 방송 앞으로, 제 앞으로, 그리고 캐릭터들 앞으로 메시지 보내주세요.

그런 히프마이의 악곡, 여기에서도 함께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악곡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설명이 있는 게 기쁘다는 의견을 받아,
아티스트에 대해서도 여러가지로 소개를 더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도, 히프마이의 악곡은, 힙합 신을 처음에(이끌었던 분들이)요.
일본 음악 신의 톱 크리에이터, 톱 아티스트 들이 담당하고 있지요.
이름을 늘어놓으면 끝이 없지만 예를 들면 Zeebra 씨, 스차 다라 파, Creepy Nuts, 쿠치로로 등등.
정말 대단한 분들이 음악 면에서 히프마이를 지탱해 주시고 있네요.
그런 대단함도 방송을 통해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밤도 해시태그 #ヒプナミ 가타카나로 붙여서 함께해 주세요.
방송 트위터도 있으니 팔로우도 잊지 맙시다.

그래서 오늘 밤 내비게이터는 오사카 디비전, 도츠이타레 혼포, 마지막 한 분.
아마야도 레이 씨입니다.
수수께끼에 싸여 있는 인물.
어,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인지 조금 더…으읍!
…제지당했습니다.
아마야도 레이 씨, 어떤 말씀을 해 주실지 기대해 주세요.

그럼 2월 24일 릴리즈 2nd D.R.B CD 『どついたれ本舗 VS Buster Bros!!!』
맡으신 분은 우루후루즈와 SHINGO☆니시나리입니다.
도츠이타레 혼포
「♪와라오사카!~What a OSAKA!」

「Spotify HYPNOSIS WAVE」
This program is brought to you by Spotify.


「Spotify HYPNOSIS WAVE」
그러면 오늘 밤의 내비게이터에게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오사카 디비전 도츠이타레 혼포, MC Master Mind 아마야도 레이 씨.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오, 맡겨 놓으시지요.

「Spotify HYPNOSIS WAVE」

「여어! 오사카 디비전, 도츠이타레 혼포의 아마야도 레이다.
지난주까지 우리 애들이 신세졌네.
둘 다 꽤 재미있었지?
내가 봐 놓은 대로 젊은데도 제법 하는 놈들이야.

그래, 이게 내 앞으로 온 메일인가……
참, 나한테 고민 상담하는 인간이 이렇게 많나.
특이하기도 하네.

뭐, 보증해 줄게.
나한테 상담한 건 정답이라고.

그럼ㅡ 읽는다.
【후쿠시마현 라디오 네임「시푸」(17세)】

레이 씨, 너무 너무 신경 쓰여서
밤에 잠이 안 오는 고민이 저한테 있습니다.
레이 씨는 개 파인가요? 고양이 파인가요?
뒤에서는 동물을 예뻐하실 것 같은 이미지라
문득 궁금해져서요. 괜찮으시면 가르쳐 주실래요?
(어이, 어이, 시작부터 귀여운 질문 아냐.
나한테 동물 예뻐할 것 같은 이미지라…)


라니. 하하.
헤에~ 그래, 나는 둘 다 좋아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고양이 파네.

귀여운 질문을 다 하고.

뭐 동물은 좋아해.
동물원에 가면 어쩐지 라쿤 같은 거 구경하게 되거든.
몇 시간을 봐도 안 질린다니까.

자,
이어서는~…
【미야자키현 라디오 네임「아야 짱」(36세)】

체중이 너무 늘어서 문제입니다.
업무 유니폼이 (안에 이너를 못 입을 만큼 팔도) 빵빵해져서,
체중계가 인생사상 최대치가 됐어요… 어떻게 하면 뺄 수 있을까요?
하하, 심각한 얘기네.
지금이라면 간단하고 효과 좋은 다이어트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어.
살짝 돈이 들긴 하지만. …헤, 장난이야~.

그래, 칼로리 있는 음료수나 간식을 줄이는 게 현실적이지.
뭐, 아가씨는 있는 그대로도 매력적일 거야.

그ㅡ럼, 다음은…
【효고현 라디오 네임「튤립」(28세)】

인생 경험이 풍부한 레이 씨께 상담할 게 있습니다.
저는 결혼한 지 올해로 4년째가 되는데요.
사귈 때부터 지금까지 남편과 싸운 적이 없습니다.
이걸 주변에 말하면 부부는 싸우면서 유대감이 깊어진다거나,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거 아니야? 하는 말을 듣습니다.
싸우지 않는 부부는 이상한가요? 레이 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 안 싸운다면 다행 아니겠어.
뭐, 「싸울 만큼 사이가 좋다」느니 말해도 일부러 다툴 필요는 없지.
그쪽 부부는 싸우지 않아도 진심으로 대화하고 있다는 거겠지.

싸우면서 유대감이 깊어지는 거랑,
싸우지 않고도 사이가 좋아지는 것, 어느 쪽이 낫냐는 문제 아냐.

지금 상태에 불만이 없으면 일부러 부딪칠 필요도 없을텐데.
그대로가 좋을 거야.

그럼, 다음엔 이 아가씨구나…
【카나가와현 라디오 네임「한페이타」(30세)】

아마야도 레이 님. 일 문제로 고민입니다.
프로젝트 기초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제가 쓴 명세서나 기획서가, 제대로 감수를 받았는데도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 전혀 다른 내용으로 재작성돼 있습니다.
게다가 거기에 대해 아무 연락도 없어요.
마지막에 전부 고쳐 쓰면 내가 한 건 의미 없지 않아? 하거나
감수할 때 뭘 본거야? 싶어서, 의욕이 뚝뚝 떨어집니다.
의욕이 떨어질 때 뭘 하면 될까요?
오~ 하하하.
거, 무시당한 거네. 의욕이 어쩌니 할 때야?
다시 썼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왜 그렇게 됐는지 확인했어?
연락이 없으면 본인이 연락해야지.
확인을 안 한 시점에서 너는 자기 일을 제대로 안 한 셈이지.
확인했다면 왜 물고 늘어지지 않는 거야.
납득이 안 가서 이렇게 메일 보냈는데?

이제 신입이 아니야. 기술도 경험도 있으면 배짱도 대담해질 테고.
아가씨가 자부심 갖고 일처리하는 건 잘못이 아니니까,
두 번 다시 만만하게 보이지 말라고.

뭐, 지나간 얘기 해도 별 수 없어.
맛있는 거라도 먹고 기분 풀어야지. 홧술이라면 같이 마셔 줄게.
특별히 아저씨가 사 줄 테니까.

그럼, 곡으로 넘어갈까.
아마야도 레이의 「♪Faces」

「Spotify HYPNOSIS WAVE」 MC인 삿샤입니다.
보내드리고 있는 건 아마야도 레이 「♪Faces」
이 곡을 맡으신 분은 Amon Hayashi, 그리고 Dirty Orange네요.

의문이 많은 아마야도 레이 씨지만 가사의 세계관에 약간 힌트가 있는 것 같지요.
‘손바닥 위에서 굴리는 스토리, Like a game of Chess 내다보지 다음의 다음까지’.
뭔가 뒤에서 암약하고 있는 분위기도 바짝바짝 느껴지고.
게다가 중반에서는 ‘동쪽 땅에 약동하는 유전자, 일세이대 끝내는 것은 리벤지’라고,
이케부쿠로 디비전의 Buster Bros!!!, 야마다 삼형제를 암시하는 내용도 들어 있는데요.
사실은 여기, 이후에 야마다 삼형제의 아버지였다는 게, 아마야도 레이 씨. 밝혀졌지요.
그런 의미에서 한 곡 한 곡, 앞으로 릴리즈되는 곡이 그 앞의 스토리에 대해 다뤄서.
놓칠 수 없고, 리릭도 제대로 체크해야 한다고 새삼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Spotify HYPNOSIS WAVE」
이 뒤로도 계속됩니다.
Don't go away!

「Spotify HYPNOSIS WAVE」

2월의 먼슬리 내비게이터는 오사카 디비전 도츠이타레 혼포.
이번 주는 아마야도 레이다.

아~ 아직도 이렇게나 소개해야 하는 거야~?
아저씨를 너무 부려먹네~

으쌰,
【도쿄도 라디오 네임「마야 짱」(28세)】

레이 씨 안녕하세요. 안녕~
실은 지난주에 갔던 건강검진에서
세 항목 정도 요주의 경과 관찰 판정을 받고 말았습니다.
레이 씨는 건강검진 어떻게 됐나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하는 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건강검진이라… 한동안 안 했네~…
역시 안 하면 안 되나?
병원 말이야~ 그 분위기가 질색인데~
다들 건강은 조심하자고.

그럼, 다음은.
【사이타마현 라디오 네임「스노」(19세)】

레이 씨 안녕하세요.
레이 씨와 도츠이타레 혼포를 엄청 응원하고 있습니다. 고맙네~
전에 레이 씨는 라멘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요.
특히 어떤 라멘을 좋아하시나요?
하하, 라멘, 맞아 좋아해.
그렇지. 요즘은… 왠지 추울 때는 그거지.
미소라멘을 자주 먹네, 몸이 따뜻해지니까.
아~ 그래도, 그렇게 너무 라멘만 먹어도 안 좋단 거야 알지만.
사사라도 로쇼도 어울려 주니까 또 라멘 먹으러 가게 되네.

이어서는, 보자.
【도치기현 라디오 네임「찍찍 쥐」(17세)】

안녕하세요. 안녕.
아마야도 레이 씨께 질문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레이 씨와 같은 나이인데요.
가끔 얘기하다 보면 세대 차이가 생깁니다.
저번에는 「인정!」이 안 통하더라고요.
레이 씨는 도츠이타레 혼포의 멤버와 꽤 나이 차가 있는데
세대 차를 느낀 적 있나요?
음~ 그래…
사사라랑 로쇼는 아닌데,
젊은 녀석들이 말이지.
이쪽에 제멋대로 갭을 느껴버리는 건 보고 있으면 재밌어.
아가씨도 나 정도 나이가 되면 알겠지.

자~ 다음은 이 아가씨네.
【치바현 라디오 네임「와라 짱」(18세)】

아마야도 씨 안녕하세요. 안녕~!
아마야도 씨는 예전부터 복장이 별로 달라지지 않는 것 같은데요.
비싼 양복인가요?
저는 저렴하고 질이 별로 좋지 않은 옷을 한 시즌만 입는데요,
비싸고 질 좋은 옷을 사서 오래 입는 게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야도 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헤, 잘 아네.
맞아, 나는 고급만 입거든?
나 정도가 되면 심미안이란 게 아가씨들이랑 다르니까.
나밖에 못 소화하는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딱 하나로 갖춰 놔.
금액은 말 못해. 눈이 튀어나올걸.

아가씨 정도의 나이면 유행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입는 것도 변하지 않나?
취향도 바뀌고. 이것저것 해 보고 싶겠지.
손 닿는 범위에서 좋아하는 걸 입으면 돼.
그러는 동안 자기 스타일이 확고해지니까.
그래서 스타일이 확립된 다음 품질 좋은 걸 사면 되지.
뭐, 중요한 자리에서 입을 거 하나 정도야 있어도 좋겠지.

어디, 이번 아가씨는.
【카나가와현 라디오 네임「아사히」(29세)】

아마야도 씨 안녕하세요. 안녕.
저는 올해 30살이 되는 독신 여자입니다.
주변에서는 결혼, 출산을 기다리는 친구들밖에 없어서
지금까지 애인이 없었던 애들도 각자 노력해서 멋진 애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애인을 만들려고 분투했지만 결과는 전패.
여기까지 오면 남자가 없어도 나답게 살자고 막나갈지,
애인을 만들기 위해 죽어라 활동할지의 양자택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둘 다 잘 할 자신이 없어서 생각하다 보면 눈물이 날 만큼 불안합니다.
레이 씨, 저는 올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면 좋을까요?
경험이 풍부한 마스터 마인드께 어드바이스 받으면 기쁘겠습니다.
아~ 이건 또 절실하네.

노력하곤 있나본데, 너무 애쓰는 거 아냐?
아등바등하는 걸로 보이면 누구든 내빼지.
아저씨도 난처하다고.

처음부터 일대일 관계를 만들려고 하니까 잘 안 되는 거야.
우선은 만남을 즐기는 것부터야.
세상에는 여러 인간이 있어서 말이지,
얘기를 듣는 것만 해도 꽤 재미있거든.

그리곤, 그렇지….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면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지.
아니 딱히 외모나 연애 스킬을 올리라는 게 아니고. 알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웃으면 돼.
누구든 사귈 거면 인생을 즐기는 놈이 좋으니까.
즐겁게 웃으면 여유가 생겨서 어깨 힘도 빠지고 하는 거야.

그래, 만남을 부르는 팔찌가 있어.
내가 주최하는 회원제 살롱이라면 좋은 인맥도 소개해 줄 테니 관심 있으면 연락하셔.

혹했어~?

「Spotify HYPNOSIS WAVE」
오사카 디비전 도츠이타레 혼포의 아마야도 레이다.
즐기자고.


다음은 이거네.
【나가노현 라디오 네임「모츠나베」(14세)】

안녕하세요! 안녕.
레이 씨가 들어줬으면 하는 고민이 있어 사연을 보냅니다.
저희 아버지는 40대 중반인데,
요즘 물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듯 대화의 반을 「그거」로 때우고 있어요.
처음에는 정정해 드렸지만 점점 열받아서 고쳐주는 것도 귀찮아졌어요.
이젠 포기하고 아버지의 「그거」 발언을 받아들여야 할까요.
언어를 능숙히 취급하는 멋있는 아저씨인 레이 씨가 꼭 알려주셨면 해요.
하하, 이건 참.
아빠 마음이 아플 만큼 이해되네.
나는 아직 뭘 기억하는 건 괜찮지만.
나이를 먹으면 자기한테 중요하지 않은 건 잊어버린다니까.
특히 고유명사 스톡은 아가씨 생각보다 잊어버리기 쉬워.

왜냐하면 아빠 머릿속엔 중요한 게 가득 차 있어서.
나랑 아가씨도 30년 정도 나이 차가 난다고.
그만큼의 지식이나 경험, 소중하게 여기는 추억,
그것도 잔뜩 쌓여 있고 앞으로도 쌓아야 하는데.
그러니까 그런 중요하지 않은 건 점점 잊어버려.
용량이란 게 있으니까.

아가씨가 화나는 건 이해하지만,
아빠 인생의 무게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흘려 넘겨.

그럼, 다음은 이 아가씨네.
【후쿠시마현 라디오 네임「네코모코」(29세)】

아마야도 씨 안녕하세요.
저는 곧 30살이 되는데, 저의 평탄한 인생에 질렸습니다.
특별히 끌리는 뭔가도 없이 열심히 여러가지 일에 도전해 봤지만 역시 잘 하는 사람에겐 이길 수 없습니다.
평범한 인생이 제일이라고들 하지만
어떻게든 뭔가를 세상에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
음, 좋네.
이렇게 큰 꿈만 좇는 녀석은 대성할 거야.

그 꿈, 나랑 같이 이뤄 볼래?
꿈을 꾸는 건 자유지.
얼마든지 큰 걸 말해도 된다고.

그렇지. 세상에 뭔가를 남기고 싶다면 선진을 본받을 수도 있지.
예를 들면 과학자든 예술가든 스포츠 선수든,
재능 있는 녀석이 그 길에 매달려서 끝까지 해냈으니까 이름이 남아.
그런 명성을 손에 넣으려면 어느 정도 희생이 필요한 건 알고 있겠지.
사비를 털어서라도 연구를 계속한다든가, 팔리지 않아도 그림을 계속 그린다든가.
절제하면서 몸을 계속 단련한다든가.
범인은 못 따라하는 걸 해서야.

모든 걸 던져서 승부할 수 있을지 없을지,
그 정도의 기개가 있어야 처음으로 뭔가를 이룩할 수 있다.

그럴지도 모른다, 는 거지.

어때, 할 만해 보여?
각오 됐으면 연락하셔.
같이 큼직한 불꽃 쏘아올리자고!

뭐,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하고싶은 걸 착실하게 계속하란 거야.

다음은 어느걸로 하지.
흠, 뭐, 이걸로.
【도쿄도 라디오 네임「히키니트」(21세)】 엄~청난 이름이네. 하하.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아무리 노력해도 칭찬받기는 커녕 멸시만 당해 지금은 틀어박혀 있습니다. 음…
초등학생 때 한번도 빠지지 않았던 합창부에서는 뒷담을 당하고,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잘 나가지 않고 공부해서 대학에 붙기는 했지만 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보상받지 못하는 인간도 있구나 하고 머릿속으로는 이해하고 있지만,
저는 아직 노력하려고 합니다. 오…
어째서 인간 중엔 보답받지 못하는 노력을 그만둘 수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호오, 호오…

엄청 긍정적인 아가씨 아냐.
노력은 보상받는다고 생각하니까 노력해 왔지?
그만큼 자기 인생에 기대를 한다는 증거구만.
나 같은 건 어차피네 어쩌네 하면서 아무 노력도 안 하는 놈은 세상에 널렸으니까.

다만, 그쪽이 잘 아는 대로 노력이 보답받을 거라는 생각은 그만둬.
이만큼 노력했으니까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해 왔겠지만,
결과란 놈은 그렇게 바로 나오는 게 아니야.
그쪽은 조급하다고. 아직 21살이면서?

로쇼였다면 노력은 허사가 되지 않아!
하고, 뜨겁게 설교했겠지만.
허사가 될지 아닌지는 아가씨의 앞으로의 행동에 달렸지.

뭐, 머지 않아 뭔가 보답받을 거라고 생각해.
보증은 못 해 주지만.

이게 마지막이네.
【도쿄도 라디오 네임「연두벌레」(30세)】

저는 지금 서른 살로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무척 파장이 맞아서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인생의 파트너로서 최고의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번에 상사가 몇 년 후 해외 거점으로의 부임 의사를 타진해서
처음으로 교제에 망설임을 느꼈습니다. 호오…
해외에서 일하는 건 오랜 꿈이어서 정말 가고 싶지만 남자친구는 「나는 절대 안 따라가」라고 합니다.
부임하면 5년 이상은 일본에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일본에서 결혼할까,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꿈을 이룰까 무척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핫, 욕심이 없네.
왜 하나를 골라야 하나?
둘 다 해도 되는데.

해외 부임 얘기는 몇 년 후라면 확정이 아니지.
그럼 상사한테는 간다고 대답해 놓고,
남자친구한테는 안 간다고 하고 얼른 결혼해 버려.
막상 해외 부임 얘기가 현실 문제가 되면 그 때 다시 생각하면 되지 않아?
의외로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니까?

후회하기 싫으면 제 손으로 내려놓진 마.


간ㅡ신히 끝났구만.
이렇게 오래 말하게 시키고, 아조씨 지쳤어잉.
목 마르니까 이따 한잔 하러 갈까.
아ㅡ 누가 안 놀아 주나.

그래도 젊어서들 좋네.
고민이 있단 건 미래가 있단 거니까.

그ㅡ럼 오사카 담당은 이걸로 끝인가.
다음은 누가 무슨 얘길 하나.
뭐, 다음 주도 재밌을 것 같으니까. 듣는 게 좋을걸.


여기까지 진행은 오사카 디비전 도츠이타레 혼포의 MC Master Mind 아마야도 레이.
아직 추우니까 감기 걸리지 마.」

Division All Stars 「♪Survival of the Illest」

「Spotify HYPNOSIS WAVE」 오늘 밤 어떠셨나요.
솔직히 저, 시작하기 전에 아마야도 레이 씨께 바톤 터치 하는 거 두근두근했어요.
아니, 걱정됐다고요. 그게, 여러분의 이 고민을 진지하게 마주해 주실까, 이렇게.
아니, 곡에서 랩하실 때랑 이 격차는 대체 뭘까.
어떤 의미에선 더욱 아마야도 레이 씨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수수께끼도 늘어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여러분은 아마야도 레이 씨를 오늘 방송에서 어떻게 느끼셨나요.

자, 다음 회는 이번 달 제4회로 히프노시스 마이크 악곡에 관련된 분을 모십니다.
게스트는 도츠이타레 혼포의 신곡 「♪와라오사카!~What a OSAKA!」를 SHINGO☆니시나리 씨와 작업하신 우루후루즈의 토타스 마츠모토 씨입니다.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악곡 제작에 관해서도 살펴보려고 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만드셨을까요?

그리고 방송에서는 당신의 메시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조금 큰 문제까지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멤버에게 당신의 고민, 지금 노력 중인 일을 들려주세요.
3월을 담당하는 이케부쿠로 디비전 Buster Bros!!!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접수 중입니다.
방송 홈페이지 메시지 폼에서 투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Spotify에 대해 이미 아는 분도 계시겠지만.
쓰고 계신가요? 쓰고 계시지요?
아직 아닌 분도 괜찮습니다. 사용해 본 적 없는 분을 위해 잠깐 설명하면,
세계 최대의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랍니다. 세계 최대입니다.
앱을 다운로드해서 가입하면 무료로도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감상할 수 있어요.
다양한 음악 카탈로그가 있지만 그 중에는 물론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카탈로그도 가득히 모여 있습니다.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곡, 그리고 이 방송 「Spotify HYPNOSIS WAVE original edition」, 거기에 히프노시스 마이크 「HPNM Hangout!」의 애프터 토크도 실은 Spotify 한정으로, 그리고 무료로 서비스 중입니다.
다운로드해서 가입하지 않을 수 없네요!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오피셜 플레이 리스트는 신곡 릴리즈 때 갱신되고 있으니 ヒプノシスマイク라고 가타카나로 검색해서 곡과 팟캐스트를 함께 즐겨 주세요.

그리고 히프마이에서 공지입니다.
2nd D.R.B CD 『どついたれ本舗 VS Buster Bros!!!』
저 이거 결과가 엄청 두근거리는데요. 어떻게 될까요. 2월 24일 발매입니다.
「히프노시스 마이크 -Division Rap Battle- 6th LIVE ≪2nd D.R.B≫」의 라이브 방송이 TV&비디오 엔터테인먼트 ABEMA 유료 온라인 라이브로 온에어 중입니다. 티켓은 현재 발매 중.
시부야vs요코하마의 방송 일시는 2월 21일 일요일 19시, 밤 7시부터 개연입니다.
방송 티켓의 판매 기간은 2월 28일 일요일 꽉 채워서, 23시 59분까지입니다.
그리고 히프노시스 마이크 공식 팬클럽 「HYPSTER」, 여기서도 회원 모집 중이니 잊지 마세요.

이렇게 해서 이번 주도 잠깐의 휴전 시간이 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체 다음 주는 어떤 느낌이 될까 기대해 주세요.

「Spotify HYPNOSIS WAVE」지금까지 삿샤였습니다.
Until next time, Till then rap hard, and peace.

「Spotify HYPNOSIS WAVE」
This program was brought to you by Spotify.

다음 편 #4 게스트 : 토타스 마츠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