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野幻太郎

꽃받침

노래:夢野幻太郎 (CV.斉藤壮馬)
작사:basho・ESME MORI
작곡・편곡:ESME MORI
なぞる斑 筆の走り
점점이 따르는 붓의 달음박질

跨ぐ魚尾佇む白日
쪽 사이 잠시 멎는 백일

あまねく視野に広げた白紙、
너르게 시야에 펼쳐진 백지,

綴る嘘で誤魔化してく
엮어낸 거짓으로 속여넘기네

泡沫の思い 運命も空蝉
물거품과 같은 마음 운명도 허물

枷に引きずる足並ぶつまさき
족쇄에 끌리어 나란히 하는 발끝

息づかい、交差しだす色の混ざり合い
숨결, 교차하는 색의 어우러짐에

街の壁も塗り潰してく
거리의 벽도 덮어 가네


心の外まで 飛び散った花びら達の破片が
마음의 바깥까지 흩날린 꽃잎 파편이

この風景を埋め尽くして消えた道のり
이 풍경을 한껏 메워 스러진 여로


合わせ鏡写す 輪郭の影を辿る
거울을 맞대어 비춘 윤곽의 그림자를 더듬네

避けたものを知る
멀리했던 것을 알아

腕を引く薄紅色の風に舞う
팔을 잡아 끄는 연홍색 바람에 춤추는

賽も踊り追う霞も晴れる
주사위도 좇아 우쭐대며 안개도 갤 터

ブリキの歯車動き出す世界にも
양철 톱니바퀴 움직이기 시작한 세계에도

随意不羈に綻びへと縅を解く
뜻대로 풀려나 피어나도록 매듭을 끄르네

孤独の克服 仕方ないは絶望じゃなく
고독의 극복 어찌할 수 없다는 건 절망이 아니라

ほら蓮の台を分かつ
그래 연꽃 받침을 나누는 것


巻き戻し歌詞に書き残す
되감아 가사로 적어 남기는

旅の途中足音する終熄
여행 도중 발소리를 내는 종식

明日手にあり絵になる情性、
내일 손 안의 그림이 될 정성,

紅月と高潔と豪傑線で結ぶ点
홍월과 고결과 호걸 선으로 이어지는 점

秒針の塗り潰す小節の加筆修正
초침이 덮는 소절의 가필 수정

宙を舞い踊り出す五線譜、
허공에 춤추듯 나부끼는 오선보,

目蓋の裏の焦熱を
눈꺼풀 안의 초열을


心の外まで 飛び散った花びら達の破片が
마음의 바깥까지 흩날린 꽃잎 파편이

この風景を埋め尽くして消えしまっても
이 풍경을 한껏 메워 스러진다 해도


心の外まで 剥き出しで歩いていった模様と
마음의 바깥까지 드러나 걸어왔던 모양과

この感情が伝わってしまったらいいのに
이 감정이 온전히 전해진다면 좋으련만

*쪽 사이跨ぐ魚尾 : 일본의 옛 책에 제본을 위해 접히는 부분에 넣는 물고기 표시가 두 페이지 사이에 걸쳐 있는 모양을 묘사한 것

*물거품泡沫, 허물空蝉 : 일본의 시구에서 덧없음을 나타내는 시어

*연꽃 받침을 나누다蓮の台を分かつ : =일련탁생, ‘연화대 자리를 반 나누어 앉는다(蓮の台の半座を分かつ)’는 표현에서.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운명을 함께한다는 의미. 곡명 꽃받침과 대 모두 ‘우테나’로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