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n the same boat
Before The 2nd D.R.B
히프노시스 캔슬러라…

누구 허가를 받고 캔슬러를 쓰고 있나.

(캔슬러는 중왕구의 관리라 해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어…
그렇다면, 그녀들은 캔슬러 양산에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혹은 유출을 우려해 반출을 금지하고 있다.
몇 가지 가능성이 있군.)
…리스크는 있지만 중왕구 서버에 크래킹을 시도할까.

(…흠, 이쪽에서는 침입 불가. 그렇다면…
좋아, 침입 성공이다.)
캔슬러는 역시 대량으로 보유한 흔적이 없나.
…음?
(히프노시스 마이크는 외부에서 반입했나…?
어째서? 제조 방법을 유출하지 않으려면 경비가 철저한 중왕구 내에서의 작업이 정석일 텐데. 모종의 이유가 있을까…)
음? 이 파일은 뭐지?
…! 이건…
(이 정보로 도출되는 추론은…)
사마토키와 쥬토에게 알려야겠군…
그럼 또 올 테니까 잘 지내고.
고맙네…
헹. 할아버지네 볶음밥 못 먹긴 싫으니까.
또 싸움 붙으면 불러.

사마토키 씨! 수고 많으십니다!
어―
사마토키 씨, 언제 우리 가게에서 한잔 해요.
어―
저번엔 고마웠어~
어―
(역시 시끄러운 동네야.
그래도 싫진 않아.)
꺄아아악!
아? 뭐냐…?

이것들아! 비켜!
…야, 뭐냐 이거?
저쪽 가게에 강도가 들었는데… 여자애가 인질로 잡혀서…
칫. 개자식들이…
오빠, 살려줘!
제… 제발, 동생을 풀어 줘!
가까이 오지 마!
멍청한 짓 하지 마라!
이제 도망 못 쳐!
시끄러워! 안 보내주면 이 자식 죽여버린다!
큭…
아니면 내가 대신 갈 테니까…
자네…! 위험하니까 가까이는…
떨어지라고 했잖아! 이게!
큭, 쿨럭…
오빠!
괜찮냐.
도, 동생이…
…울지 마라.
넌 오빠잖아?
동생 앞에서 약한 꼴 보이지 마.
으…응…!
뭐 하는 건가 자넨!
걸리적거려!
짭새는 빠져!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놈들이.
야, 이 새끼야.
뭐…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오지 마! 이 너석이 어떻게 되든 상관 없냐?!
없겠냐. 이 꼽등이 새끼가…
이 식칼 안 보이냐!
니가 그걸 휘두르는 것보다 먼저 이 몸 리릭이 네놈을 박살낸다.
무시하지 마!
꺄악!
おいおいおい 見っともねえ真似してんなあ
「目障りなんだよ」買ってやる喧嘩
事件か?と思えば ただの弱いもんいじめ
はっ 笑わせんな ここがお前の死に目
ヨコハマシティ 俺の街で あると思うか?
まじで勝ち目 してる吐き気
…とけろ汚ねえ手
ガキ泣かす カスには容赦しねぇぜ
어이 어이 어이 꼴나사운 짓 하고 있구만
「거슬린다고」 받아주마 시비
사건인가? 했더니 그냥 괴롭힘
하 웃기네 여기가 니 죽을 자리
요코하마 시티 이 몸의 거리에서
되겠냐? 이기는 게
구역질 나니까 …놔라 더러운 손
애나 울리는 쓰레기한테 용서는 없다
으아악!
지금이다! 확보!
내 구역에서 설치고 다니지 마라.
오빠아~
안 다쳐서 다행이다…!
이제 괜찮아…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생 잘 챙겨.

(…동생이라.)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루마군. 수고했어.
살게, 캔 커피 괜찮나?
감사합니다.
여기.
잘 마시겠습니다.
그런데, 들은 적이 없는데 어쩌다 아오히츠기 사마토키랑 팀이 됐지?
팀이 된 계기요?
…글쎄요.
하하, 잊어버렸어요.
그런 거물이랑 만난 경위를 잊을 수가 있나?
후후, 죄송합니다.
기억력이 다소 나쁜 편이어서.
뭐, 됐어.
이만 가겠네.
커피 잘 마셨습니다.

(계기…라.)
…이루마! 무모한 짓 하지 마! 지원을 기다려!
그런 태평한 소리 할 때가 아냐!
이번 거래를 놓치면 대체 몇 명이나 되는 약물중독자가 생길 줄 알고!
잠깐…
더러운 약팔이 놈들은 내가 전부 이 세상에서 없애 주마…

(이번 거래는 판매가로 몇 억은 우스워.
그 정도 양의 약물을 들이게 놔 둘 수는 없어!)
이만한 양을 잘도 들여다 놨네.
헤헷, 안 걸리게 가공했거든.
(그렇군.)
물건 확인은 했어?
그래. 이거야.
훗. 그렇구만… 나머지는?
바깥 탱커에 쌓아 놨어.
(17… 18… 19… 전부 22명인가…
사람은 많지만 히프노시스 마이크가 있다면 문제 없어.)
…!
윽…!
(움직일 수 없어… 줄인가?)
어이.
크악!
인마, 다른 짭새는 어딨냐?
이 자식아, 빨리 불어!
크윽…
다른 짭새 어딨어?
큭, 쿨럭…
핫… 가르쳐 주겠냐…?
말해라!
동료 없는 거 아냐. 있었으면 진작 쳐들어왔지.
역시 그런가…
윽…
야. 이제 너 죽일 건데, 내가 자비롭게 기회를 줄게…
추하게 엎드려서, 구두 핥으면서 목숨 구걸해 봐라. 그럼 생각해 볼게.
큭…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어…!)
자, 어쩔래?
퉷.
하하… 이건 뭐하는 짓이냐?
내가 고개를 숙이기엔 너는 너무 잔챙이 새끼라서!
으윽!
잔챙이한테 맞는 기분이 어때?
…기분 최고네…
나한테는 이뤄내야 하는 일이 있어…
네놈한테 숙일 머리 따윈 없다고!
흥…
야, 이 자식 죽여 버려!
넵.
큭…
(여기까지인가…)

말 한번 잘하네.
(저 녀석은…!)
앙? 뭐냐 넌. 경찰론 안 보이는데.
네놈이랑 똑같이 악당이다.
쳇… 줄줄이 끼어들어서 방해질이야…
야, 이놈도 같이 처리해!
이놈 저놈 죄다 더러운 면상으로 쪼개는 꼴 하곤…
죽여버려!
邪魔すんぜ おい 悪党ども
いやむしろ俺のシマへようこそ
ヘドが出る汚ねえツラ
さっさと消えな 死にたくねえなら
はっ 雑魚ら所詮 目くそ鼻くそ
一緒にすんなよ… おい バラすぞ
束になって来い 上がれリング
Y Town の Mr.ハーコー I'm a キング
실례 좀 한다 어이 악당놈들
아니지 내 구역에 어서 와라
토나오는 더러운 낯짝
당장 치워라 죽기 싫으면
핫 잡놈들 역시 주제도 모르고
똑같이 취급하지 마라… 어이
한꺼번에 덤벼 올라오라고 링 위
Y Town의 Mr.하코 I'm a 킹
으아악!
큭… 뭐 하고 있어! 계속 덤벼!
오오오!
귀찮다, 새끼야!
미안…!
그딴 건 됐고.
것보다 너도 좀 거들어라.
온다.
그래…
かかって来いや そんなもんか
考えたらわかる 損か得か
虫ケラ共にしてやる手ほどき
韻の刃 喉元突く ゼロ距離
Hey Yo! 舐めさす 靴の甲から裏
見ものだ リバーサル どう足掻くか
形勢逆転 頭が高い 控えろ
この野望貫く Yo! どこまでも Blaaaa!
덤벼봐라 겨우 그 정도냐
생각해보면 알겠지 득인지 실인지
벌레같은 새끼들 한 수 가르쳐주마
음운의 칼날 목구멍에 꽂아 제로 거리
Hey Yo! 핥게 해 구두 안팎
볼만하군 리버설 어떻게 발버둥칠까
형세역전 건방진 머리 숙여라
이 야망을 관철 Yo! 어디까지라도 Blaaaa!
…여긴 왜?
뻔하지. 이 몸도 저놈들을 쫓아다녔어.
우리 조직 구역에서 제멋대로 설치던 놈들이니까.
그렇게 됐나.
미안한데 한 대 빌리면?
응?
어.
후…
경찰인 내가 야쿠자한테 말하기도 뭐하지만…
…고마워. 신세 졌다.
하는 김에 덤으로지. 인사 들을 일 아냐.
훗.
근데 너, 한마디 할 때 낯짝이 제법 괜찮았다.
강한 의지에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는 놈 얼굴이야.
핫, 그런 거 아닙니다.
아니, 이 몸 눈은 장식이 아니거든.
어, 아직 말을 안 했네. 나는…
알고 있습니다.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아닙니까?
…어떻게 아냐?
예전에 당신에게 도움을 받았다…고만 말해두지요.
예전이라고…
봤던 것도 같은데 생각 안 난다.
기억하지 못할 만도 합니다.
…뭐, 됐어.
그보다 나랑 팀 안 할래?
팀?
응.
네가 뭘 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지만 그 소원, 이 몸을 따라오면 이루게 해 주마.

훗.
이루마 쥬토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래, 잘 부탁한다.
큭.「소원을 이뤄 주마」라니…
엄청난 유혹 멘트로군.
♪♬
(리오?)
여기 있었네, 이루마!
무슨 일입니까?
큰일났어. 중왕구에서―
……!
…네무.

자, 오빠! 엄마가 준 부적…
팔에 찰 수 있게 만들었으니까 꼭 하고 다녀.

그 녀석 뭐 하고 있을까…
(노크)
들어와도 된다.
형님, 실례합니다.
어.
부스지마 씨가 면회를 요청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리오?
들여보내.
네.

밤중에 실례한다.
어. 앉아라.

그래서, 갑자기 왜?
실은 긴히 할 말이 있어.
웬일로 그렇게 딱딱하게 구냐?
중왕구에 관련해 중대한 사안을 알게 됐다.
중왕구?
사실은 쥬토에게도 같이 말하고 싶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하. 어디서 누구 삥이나 뜯고 있겠지.
사마토키도 히프노시스 캔슬러의 존재는 알고 있지?
후… 그래. 그게 왜?
이전에 카데노코지 이치지쿠가 마음에 걸리는 말을 했다.
혹시 몰라 조사한 결과 캔슬러는 중왕구에 적은 수밖에 존재하지 않아.
거 잘 됐네.
그게 있으면 이쪽은 아무것도 못 하게 되니까.
하지만 그로도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아.
시급히 대응을 모색해야만 할 거다.
그렇지.
여기서부터 본론이다.
어째서 양산하지 않는가가 미심쩍어 그쪽을 알아보았는데 아무래도, 히프노시스 마이크는 중왕구 밖에서 개발·제조된 듯해.
그게 무슨 문제가 돼?
생각해 보도록.
코토노하당은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독점함으로써 혁명을 이룩했다.
그에 요구되는 마이크를 위험을 안고 밖에서 제작해야 하는가?
현재 중왕구 내의 시큐리티는 만전이다.
확실히… 보통은 그런 리스크를 떠안을 필요는 없지.
그래.
그래, 밖에서 만드는 건 이상하고… 거기서 뭐 알아냈어?
히프노시스 마이크는 누군가의 손에 의해 중왕구에 인수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왕구에는 고가로 매입한 형적이 있어.
…뭐야?
이중장부를 조사하니 개인 앞으로 입금된 것을 알아냈어.
그 개인은 누군데?
그쪽도 추척해 봤지만 특정까지는 이를 수 없었다.
중왕구 놈들한텐 알려지기 싫은 거라 이거네.
그 인물의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은 그 누군가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것과 마찬가지겠지.
쯧.
중왕구는 쓰러뜨릴 적…임은 변하지 않지만 그 제3자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한 일이 아닌가?
혹 그 자가 흑막이고 중왕구를 이용해 무언가 꾸미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럴 만한데…
어느 놈 장단 맞춰서 놀아나는 건 안 내켜.
더 깊이 조사하기 위해 사마토키와 쥬토의 힘을 빌리게 될지도 모르는데,
…부탁을 받아줄 수 있나?
후우… 헷.
제 동료가 힘을 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 돕는 놈이 쓰레기란 게 기본으로 통하지.
야, 내가 쓰레기로 보이냐?
훗… 고맙다.
그 흑막을 찾아내서, 넌 어쩔 거냐?
물론 그의 의도를 알아낸다.
그것을 알면 중왕구를 타도할 실마리를 발견할지도 몰라.
그렇구만…
♪♬
…응? 쥬토?
어, 뭐냐?
사마토키! 당장 도망쳐!
뭐? 갑자기 뭐라는 거냐, 제대로 설명해.
설명할 시간 없어! 됐으니까 빨리 도망쳐…!
아니, 무슨 말을…
형님! 일이 터졌습니다.
시끄러워! 뭐냐고?!
밖에… 밖에 중왕구 놈들이…
뭐?
아오히츠기 사마토키지?
뭐냐, 이 새끼들. 누구 허락 받고 들어와!
조용히 해라!
아? 지들이 쳐들어와서 뭐라고 지껄여!
…조용히 해, 사마토키.
쥬토? 너 이게 뭐냐?
일이 복잡해지니까 가만히 있어…!
시끄러!
침착해라, 사마토키.
칫… 이것들이…
그래, 쥬토. 이건 대체 무슨 일이지?
…그게―
그건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물러나세요, 이루마 씨.
행정감찰국 부국장님께 경례!
네, 네무…
오랜만이네요.
왜…
멈춰라! 부국장님께 접근하지 마!
젠장! 방해하지 말고 꺼져!
다 꺼지라고!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그만하십시오.
봐 줄 수가 없네요. 금세 폭력에 호소하고…
그런 당신에게 좋은 걸 가져왔답니다?
좋은 거…?
체포 영장입니다.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한 상해죄로 체포하겠습니다.
수갑을 채워라!
쥬토, 설명해 줘.
…미안하다.
나한테는 권한이 없어.
네무…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오늘… 길거리에서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했지요?
…하지만 그건…
이유가 무엇이든, 마이크를 소지하지 않은 자를 향해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해 공격하는 것은 법률 위반입니다.
기다려. 그렇다면 해당하는 자는 더 있을 텐데.
다른 사람은 됐습니다.
어째서지…?
증거가 없으니까.
뭔가, 그건.
지금은 그저, 이 남자가 위법 행위를 한 것이 문제입니다.
…왜.
왜 이래, 네무.
왜 나를…
전에 했던 말, 기억합니까?
「분쟁을 일으키는 남자들에게 맡겨두면 세계는 아무리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
코토노하당이라면 폭력이 없는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중왕구에 간 후로, 당신이 얼마나 이 세계에 불필요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부… 불필요…
…한말씀 괜찮습니까?
뭔가요?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의 죄목으로 이만한 머릿수를 동원하는 것은 직권 남용이 아닙니까?
이루마 순사부장.
당신은 당신의 직무를 수행하세요.
큭…
그렇게 가만히 계십시오.
그게 지금 당신의 직무입니다.
…네…
방해가 있었네요. 마저 이야기하죠.
당신처럼 바로 폭력으로 해결하려고 드는 인간은 필요없습니다.
그것이 제 혈연이라면 더욱, 부국장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지 않는데다 수치스럽네요.
…수치스럽다고?
그러니, 하루빨리 사라져 주시겠어요?
왜… 난… 널 위해서 지금까지…
자, 여러분. 그를 연행하세요.
네!
어이, 일어나!
난…
나는……
멈춰라.
막지 마라, 비켜!
사마토키를 연행하는 것은 소관이 용인하지 않겠다.
하아… 이루마 순사부장. 그 퇴물 군인을 어떻게든 해결하세요.
당신 동료 아닙니까?
큭…
쥬토…!
실례지만 당신이 저지르는 행위는 직권 남용입니다.
제게 말대꾸를 하시는 겁니까?
명령 위반이십니다?
무슨 말씀을.
이건 성실한 민중의 지팡이이자 경찰관으로서 올바른 행위라고 봅니다.
거기 좌절하고 있는 남자는 제대로 됐다고는 못 해도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지 않습니까?
이루마 순사부장… 이 건은 위에 보고하겠습니다.
자유롭게 하시지요.
리오, 힘 좀 빌려주시겠습니까?
훗. 원래부터 그럴 생각이었다.
쥬토… 리오…
됐어.
그냥 됐어…
됐다고?
그래…
사마토키! 너 이 자식, 엎어져서 뭘 하는 거야!
그 때 나한테 했던 말은 거짓말이냐!
널 따라가면 내 소원을 이루게 해 준다고 했었지!
그 때는 잠자코 있었지만 내 소원을 이뤄 준다면 나도 온 힘을 다해서 네가 원하는 걸 이루어 주마!
그러니까 일어나라, 사마토키!
사마토키! 귀하는 소관의 힘이 되어 주겠다고 했지.
그러니 소관도 귀하의 힘이 되겠다.
「동료가 곤란할 때 돕지 않는 놈이 쓰레기」였지…
소관이 쓰레기로 보이나?
너희들…
네가 그러는 건 보고 싶지 않다고!
사마토키. 마음이 꺾이는 건 나쁜 일이 아니야. 중요한 건 그 후의 행동이다.
잘못하지만 않는다면 부러진 부위는 더 강인하게 다시 태어날 수 있어.
…정신 들었다.
뭣보다 잘 들렸다고, 네놈들 말.
정말이지… 손 많이 가는 리더야.
훗. 훌륭한 정신력이다.
역시 사마토키는 좋은 군인이 될 만해.
하아… 그대로 체념하고 있는 게 편했을 텐데.
네무, 하나만 물어보자.
뭐지?
어머니한테 받은 부적…
지금 안 하고 있는데, 어쨌어?
부적…? 그런 거 몰라…
네무…
아직도 더 할 말이 있어?
그래.
너는 너이긴 하지만 네가 아니야.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돼.
그 부적…
항상 보물이라고 했었잖아.
그런 거… 윽…
잊어버렸어.
잊어버렸을 리가 없어.
지금 넌 이상해!
설명은 못하겠지만… 너답지가 않아…
나는 나야…!
그 증거로 네무…
지금 너… 울고 있잖아.
…어라?
이상하네…
눈물… 왜 안 멈추지…?
…네무. 난 네 오빠다.
그건 죽어도 바뀔 일이 없어.
오빠는 동생을 위해 뭐든지 해…
하지만.
동생이 잘못을 할 때는 꾸짖어 주는 것도 오빠의 역할이라고!
윽… 크윽… 머리가……!
네무!
네 목소리를 들으니까 미칠 것 같아…!
쥬토! 리오! 힘 좀 빌리자!
이거 참… 거창한 형제 싸움에 말려들었네요.
소관은 아까부터 말한 대로 귀하의 힘이 되겠다.
각오해…
내 의지는 중왕구의 총의다!
시끄러! 이건 형제 사이 문제다!
여러분… 준비 되셨습니까?
네!
간다!
리오! 우리는 다른 당원들을 정리하지요.
음, 알았다.
俺らが相手だ言の葉党
ヒプノシス マイカフォンで言葉運ぶ
権力よりも絆に物言わす
真の強者とは誰と思い出す
突き刺すど真ん中 ライカ 心臓部
雑魚の三下 かき分け進行中
言の波動で 罵倒 受けて立とう
中王区の威信と崩す牙城

Y Town 俺らが MAD TRIGGER CREW
屈さず 何度でも立ち上がる
So Let's go
言葉の Bullet Boooon
返せアンサー
Get up
MAD TRIGGER CREW
우리가 상대한다 언어당
히프노시스 마이크로폰으로 언어 운반
권력보다 인연으로 통하는 뜻
진정한 강자가 누구인지 떠올려
꽂아넣는다 정중앙 like a 심장부
하찮은 삼류들 가르며 진행 중
언어의 파동으로 매도 받아주지
중왕구의 위신과 함께 무너뜨리는 아성

Y Town 우리가 MAD TRIGGER CREW
굴하지 않고 몇 번이든 일어나
So Let's go
언어의 Bullet Boooon
돌려줘라 앤서
Get up
MAD TRIGGER CREW
앤서는 없을까요.
중왕구에 속한 자들이지만 말단의 힘은 이 수준이군.
큭…
네무. 넌 반드시 돌려놓는다!
크… 으윽…
괜찮아, 네무…?!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마!
うるさいうるさい どけ 野蛮な男共
私に刃向かうとは何事
行政監察局 副局長
逆らうものは容赦なく 伐倒
今こそこの世をする掃除
男共に代わり世を統一
中王区の名の下 公務執行
貴様の言葉などは届かぬどこにも私の耳にも一生
시끄러워 시끄러워 비켜라 야만스러운 남자놈들
내게 맞서다니 어떻게 감히
행정감찰국 부국장
거스르는 자는 가차없이 벌도
지금이야말로 이 세상을 청소
남자들 대신 세계를 통일
중왕구의 이름 아래 공무 집행
네놈의 말 따위는 닿지 않아 어디에도 내 귀에도 평생
크아악!

네무 스킬… 장난이 아냐…!
하지만…
이걸론 내 모가지는 못 따!
どうしちまった合歓 おい目を覚ませ
何があった 俺に話してくれ
する気ねえ下がらねえ押し問答
クソがさっさと返せ俺の妹
潰してやる中王区 汚ねえ
手でもなんでも使え 俺らにゃ効かねえ
お上ぶっ潰す スキルはエレベーション
後悔させる ガッツなら High like エベレスト
어떻게 된 거야 네무 어이 정신 차려
무슨 일이 있었어 나한테 말해 줘
할 맘 없어 끝 안 나는 실랑이
새끼들아 어서 돌려줘 내 동생
부숴버리겠어 중왕구
더러운 수작이든 뭐든 쓸테면 써 우리에겐 안 먹혀
윗대가리 짓누를 스킬은 엘리베이션
후회할 거다 guts라면 High like 에베레스트
윽…!
역시 대단하다고 할 수밖엔… 윽.
아파… 머리가… 깨질 것 같아…!
네무!
어… 어라…? 오빠… 여기서 뭐…?
오빠를 체포해야… 그… 어째서였지…?
아니… 네무… 너 괜찮냐…
아…응.
오빠… 보고 싶었어…
네무…!
윽!
나… 날 건드리지 마!
네무… 너…
오빠를… 쓰러뜨려야…
어째서…? …모르겠지만… 오빠… 각오해.
♪♬
…이 소리는 고관 전용…
이치지쿠 님…
…네.
당장 철수해라.
하, 하지만…!
철수해.
그 녀석들을 체포, 구속하는 건 내 이름으로 허가하지 않는다.
거기에 이번의 네 독단 행동… 돌아오면 설명해야 할 거야.
알겠…습니다…
…오늘은 눈감아 드리겠습니다.
자, 여러분. 철수합니다.
네무!
뭐야.
몇 번이든 말할게…
난 네가 아무리 비난해도, 모질게 굴어도, 필요없다고 해도…
무슨 일이 있어도 오빠야. 그것만 기억해 줘.
흥.

사마토키.
귀찮은 일 시켰네.
…문제없어.
리오, 저희는 그만 갈까요.
쥬토. 리오.
그…
뭐냐…
고맙다.
후… 빚으로 달아두지요.
감사할 정도는 아니야.

(네무… 반드시 너를 돌려놓겠어.)
♪♬
…아?
여보세요요요~☆ 이야, 나야~
라무다. 별일이다, 네가 전화를 하고.
그래서 뭐냐?
엥~ 무슨 일 없으면 걸면 안 돼~?
끊는다.
아―! 잠깐 잠깐~!
그럼 빨리 용건 뱉어.
네에~!
있지 있지, 사마토키. 나 지금 그쪽으로 가도 돼~?
안 돼. 안됐지만 오늘은 일이 많아서 피곤―
아…?
안 된다고 해도 들어왔지롱☆
하… 이게. 어떻게 들어왔냐? 내 아우들 있을 텐데.
아하하~☆ 그 무섭게 생긴 형아들은 방해하길래 재워 놨어.
뭐?
사마토키 님 얼굴 무서워~!
뭐 하러 기어들어 왔냐?
네무 누나랑 만났지? 사마토키?
그건 또 왜 알아…?
에헴! 난 뭐든지 알고 있어!
하?
있지 있지, 네무 누나 상태… 이상하단 생각 안 했어?

이 새끼가… 아는 거 있으면 빨리 불어…!
웅~ 안다고 할까…
네무 누나가 그렇게 된 거 있지, 나 때문이니까~
…하?
아하하!
내가 진정 히프노시스 마이크로 그 애를 마인드 해킹했어.
뭐라고…?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