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프노시스 RADIO」
#026 총집편
TOKYO FM 「히프노시스 RADIO supported by Spotify」

안녕하세요. 도쿄 한조몬에 있는 TOKYO FM에서 보내드립니다.
「히프노시스 RADIO supported by Spotify」 방송 내비게이터인 야지마 다이치입니다.
이 방송은 음악 원작 캐릭터 랩 프로젝트 「히프노시스 마이크 -Division Rap Battle-」의 세계로 라디오를 통해 당신을 안내합니다. 매주 교대로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멤버가 라디오 DJ를 담당하여 당신의 고민에 답해 드렸습니다만,
오늘 밤이 히프노시스 RADIO 마지막 방송입니다.

반년간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멤버가 등장해서 리스너 여러분의 고민에 답해 드리고,
그걸 저도 매회 즐겁게 기대해 온 사람 중 하나인데요.
오늘 밤은 올해 1월부터 등장한 세 디비전, 마천랑·도츠이타레 본점·Bad Ass Temple.
이쪽의 멤버 전원이 등장하는 총집편을 보내드립니다.
오늘 밤도 꼭 해시태그 #ヒプラジ를 붙여 트위터에서 트윗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그러면 우선 한 곡.
막 릴리즈 된 「마천랑 -Before The 2nd D.R.B-」에서
칸논자카 돗포의 「♪BLACK OR WHITE」


「히프노시스 RADIO supported by Spotify」
이 방송은 Spotify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히프노시스 RADIO supported by Spotify」
「신주쿠・디비전 마천랑 진구지 쟈쿠라이가 담당하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일로 오셨나요?」



그러면 바로 메일을 소개합니다.


【오이타현 라디오 네임 「마천랑의 아기 늑대」님 (29세)】 감사합니다.

쟈쿠라이 선생님, 안녕하세요. 그리고 처음 뵙겠습니다!
선생님의 취미는 낚시라고 프로필에 나와있는데요,
저도 아버지가 낚시를 좋아하는 게 유전됐는지 낚시가 취미여서
마천랑 여러분이 함께 낚시하러 가는 걸 알고 무척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낚시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지요.
선생님네는 어떤 낚시 방식을 선호하시나요?


낚시를 좋아하는군요! 동료가 있다는 건 기쁜 일이지요.

그렇지요, 저도 무엇이든 하는 편이지만
굳이 말하자면 조용히 낚고 싶은 편이네요.
낚시 동료 중에는 크루저를 소유한 분도 있으신데, 저는 방파제에서 던질낚시를 자주 합니다.
사비키로 전갱이를 낚거나, 릴 낚시로 농어나 감성돔을 노리거나,
여러가지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바다까지 가지 않을 때엔 근처의 낚시터에도 가지만
역시 바다를 보며 물고기와 대화하는 시간이 즐겁네요.

중국에는 「평생 행복하고 싶다면 낚시를 배워라」 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낚시를 배우시면 좋겠습니다.
흠, 다음에 다시 휴가를 받으면 히후미 군과 돗포 군에게 권해 볼까…

네, 그러면 다음 분은.


【도쿄도 라디오 네임「타카나시」님 (27세)】

쟈쿠라이 선생님 안녕하세요.
인간은 어째서 살아가는 걸까요?
저는 지금 삶의 의미를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
일도 즐겁지 않고, 딱히 결혼해서 아이가 있지도 않습니다.
언제 죽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째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음. 이것은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사람이 어째서 살아가는가. 사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것은 인류에게 있어 영원한 테마입니다.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일을 탐닉하기 위해,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아름다운 것을 보고 감동하기 위해,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등 사는 의미는 제각각입니다.
그저 심장이 뛰고, 몸이 살아있으니 살아간다고도 합니다.

살아가는 의미를 알 수 없다는 것은 그만큼 삶에 진지하다는 겁니다.
무엇에 행복을 느끼고, 무엇에 의미를 부여하는지는 자신 외에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평생을 바쳐 모색해야 하는 테마이지요.
저도 아직 그 도중에 있습니다.
함께 찾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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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디비전 마천랑 이자나미 히후미가 진행할 거양! 멋진 밤을 만들자, 아기 고양이.」



그러면 메일을 소개할게.


【카나가와현 라디오 네임 「히나」짱 (18세)】

히후미 씨 안녕하세요. 안녕.
저는 제 얼굴에 무척 콤플렉스를 갖고 있습니다.
거을울 볼 때마다 우울해지고, 화장도 하지만 귀여워지지가 않고.
나 같은 건 화장해도 비웃음만 사지 않을까
밖에 다닐 때도 고개를 숙이고 걷습니다.
그런 저라도 히후미 씨께 아기 고양이라고 불릴 수 있나요?
저 같은 귀엽지 않은 인간이라도 아기 고양이가 될 수 있을까요.


후후, 이 얼마나 귀여운 말을 하는 아기 고양이일까.
물론, 내 아기 고양이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너는 나의 아기 고양이야☆

다만 아래를 보면서 걷는 건 위험하니까 안 하는 게 좋겠어.
거기에, 아래만 보면 아름다운 것도 잔뜩 놓쳐 버릴 테지.
아름다운 하늘이나 새로운 풍경, 어쩌면 천재일우의 사건이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눈에 보이는 여러가지를 마음에 담아서, 아름다운 레이디가 되었으면 해.
이건 나와의, 약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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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지만 신주쿠・디비전 마천랑의 칸논자카 돗포가 담당하게 됐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어지는 메일은 이 분.


【후쿠시마현 라디오 네임 「칼퇴는 도시전설」(29세)】 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돗포 씨. 안녕하세요.
매일 일하면서 뭔가 실수를 저지르고
그럴 때 왜 더 잘하지 못했는지 우울해집니다.
그리고 우울해진 기분이 잘 나아지지 않아요.
돗포 씨는 우울할 때 뭘 해서 기분을 밝게 전환하나요? 가르쳐 주세요


아아… 이것도 이해해요….
우울해지면 잘 빠져나올 수 없지요….

그러고보니 쟈쿠라이 선생님의 어드바이스 중에,
종이에 자기가 지금 하고 싶은 걸 10개 적고 우울할 때 10가지 중에 하나를 해 보면 좋다는 게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으로 덮어씌워진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하고 싶은 걸 적었는데,
10개 전부 「자고 싶어」 였네요……….
일하는 중엔 자면 안 되죠ㅡ…….

앗! 그렇다고 딱히 선생님의 어드바이스가 도움이 안 된다는 건 아니예요!
아 그렇지! 히후미는 식칼로 계속 채소를 썰면 진정된다고 했어요!
썬 채소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낭비가 아니니까 추천한대요.
요점은 기분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우울할 때의 환기 방법은 아직 모색 중이라 뭔가 좋은 방법을 찾고 싶어요.





「히프노시스 RADIO supported by Spotify」
「네, 안녕하십니까ㅡ! 도츠이타레 본점의 누루데 사사라가 모두의 고민을 해결합니데이ㅡ! 들어 도ㅡ!」



이어서는.


【아이치현 라디오 네임 「테미」(24세)】 님으로부터. 감사!

이번에 1년만에 저를 찬 전남친과
밥을 먹게 됐습니다.
어떻게든 제가 멋진 여자가 된 걸 어필해서
후회하게 만들고 싶어요! ㅋㅋ
어떻게 하면 저의 변한 점을 어필할 수 있을까요?


글나. 니를 차삐린 전남친이랑 만나나.
카믄 멋진 여자 어필하고 싶것네.

그지, 알기 십기 어필할라믄 이거밖에 없제. 넘기는 개그다!
플립 개그라고 하면 아나.
스케치북이랑 매직펜만 준비하면 되니까 추천한다!

우선은 스케치북 1페이지에 하나씩
멋진 여자가 된 포인트를 적어두는 거라.

그캐서,
「내가 1년 전과 달라진 점~」… 「팔랑」… (여서 페이지를 넘기라!)
「포인트 카드 엄청 적립했음」
「팔랑」
「내가 1년 전과 달라진 점~」… 「팔랑」
「새우튀김 꼬리까지 먹음」
「팔랑」
「내가 1년 전과 달라진 점~」… 「팔랑」
「발로 양말 신을 수 있음」

…이래 발표하모, 전남친도 분명히 후회할 기다!
복수해가 상쾌해지면 좋겠네! 결과 보고 기다린데이!

자, 다음 사연은 이거라.


【기후현 라디오 네임 「코스타리카 여자」(24세)】 님으로부터. 감사!

사사라 군 안녕하세요. 안녕!
고민 상담이라기보다 어드바이스가 필요합니다.
실은 가을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어서 식전에 사진을 찍을 예정입니다.
평생 한 번인 웨딩 드레스. 꼭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데,
저는 카메라 앞에 서면 얼굴이 말도 안 되게 굳어버립니다.
평소에도 웃고 있는 사사라 스승님!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을까요?


아~ 카메라 말이가~
가만히 있는데 웃는 거 빡시제.
내사 광고 사진이나 잡지 사진 같은 거 자주 찍어도 아이 긴장한다 안카나.
포즈도 원 패턴이 되고. 이 우짜노 진짜.
뭐, 이거는 웨딩드레스 아이가?
좋은 옷 입으면 텐션도 올라가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을 거라.
그카고, 카메라맨이라믄 비장의 순간을 잡아내는 프로다. 어느새 좋은 표정을 찍어 준다.
카니까 너무 고민하지 말고 즐기믄 될 끼다.
결혼 축하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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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디비전 도츠이타레 본점의 츠츠지모리 로쇼가 담당합니다. 그럼 시작한다ㅡ 교과서 펴라ㅡ」



이어서는 이거다.


【치바현 라디오 네임 「그늘」님 (23세)】 고마워.

저는 고등학생 때 은사라 할 만한 선생님과 만나서
언젠가 은사님처럼 사람을 상냥하게 이끄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정 사정이나 가족의 바람도 있어서 고졸로 꿈과는 전혀 관계 없는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사회인 5년차가 되어도 아직 그 꿈을 잊을 수 없습니다.
로쇼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글나. 꼭 선생이 되고 싶다면 도전해 보면 된다.
의욕이 있으면 어떻게든 될 테니까.

하지만, 학교의 선생님만 선생님이 아이다.
사람을 이끄는 일은 그것 말고도 많이 있다.
일하면서 후배를 지도하기도 하지 않나.
그것도 선생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 시점에서 선생님에 어울리니까
더 나이를 먹으면 누구를 지도하는 입장도 안 되겠나.
이런 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선생님이라고 불리게 될 기다.

그 때 허둥대지 않게 지금 눈앞의 일을 제대로 한다.
여러 지식을 쌓아 간다. 자신에게 정직하게 살아간다.
그카면 다른 형태로라도 꿈은 이루어질 거다.
아직 헤맬지도 모르겠지만, 천천히 생각해 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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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디비전 도츠이타레의 본점의 아마야도 레이다. 하하, 이거 재밌는데.」



자, 다음은…


【토마야현 라디오 네임「케밥에서 우려낸 국물」(21세)】

아마야도 씨 안녕하세요! 안녕~
저는 늘 가족의 저녁을 차리고 있습니다. 기특하네.
꽤 힘든 일이지만 잘 먹어주면 힘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싫어하는 게 있으면 내일 먹는다면서 남겨버려요!
남긴 건 당연히 안 먹고 그대로 남아서,
어떻게 하면 먹을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괜찮은 지혜를 빌려주세요.


호오. 애구만, 이 파파는.
뭐, 싫어한다고 내놓은 걸 안 먹는 건 너희 파파만 그러는 게 아냐.
어른이 되면 말야, 자기 취향을 바꾸는 게 어렵다니까.
「내일 먹을게」 라고 한다는 건
파파 나름대로 그쪽을 배려하려고 그러는 거겠지.

파파가 싫어하는 거 경향은 대충 파악하고 있지?
그럼 파파가 안 먹을 것 같은 식단인 날엔, 고등어조림이나 닭꼬치나,
통조림도 괜찮으니까 뭐라도 하나 올려놔.
그러면 불평 안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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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승이 나고야・디비전 Bad Ass Temple의 하라이 쿠코다. 꼭 들어라!」



그래서, 다음은 이 녀석.


【아이치현 라디오 네임「사와코」(29세)】

쿠코 군 안녕하세요. 어이.
제 고민은 무슨 일에든 운이 없는 겁니다.
아슬아슬하게 빨간 불이 되거나 눈앞에서 전철이 가버리는
작은 일은 예사고, 추첨이나 복권에 당첨된 적도 없고,
일할 때도 부담되는 것만 떠맡습니다.
평소 행실이 나빴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
무슨 일에든 어차피 또 잘 안 될 거라고 바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뭔가 주의해야 할 만한 게 있을까요.


맞아~ 소승도 알지.
맘에 들어서 샀는데 다음에 갔더니 할인하고 있을 때라든가.
운이 나빴구만 싶지.

하지만 그렇게 운 문제로 돌리면 안 돼.
뭐든 잘 안 풀리고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놈이 운이 좋겠냐? 반대잖냐?
운이 나쁘다, 손해만 본다고 생각하면
그게 인과가 되어 악순환에 빠지니까.

《선인선과, 악인악과(善因善果、悪因悪果)
좋은 행실은 좋은 결과를 낳고, 나쁜 행실은 나쁜 결과를 낳는단 건데,
사고방식도 플러스로 하면 나쁘게 흘러가진 않을 거라고.

그리고 말야, 빨간 불이 된다든가 전철을 놓치는 건
본인이 잽싸게 행동하면 됐던 거 아냐?
그런 것까지 운 탓을 하는 건 좀 아니지.
뭐, 그 정도야 쬐끔 생각대로 안 돼도
무사히 살아가는 것만 해도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메일은 이거네.


【도쿄도 라디오 네임 「새우」(53세)】

하라이 님 안녕하세요. 어이.
저희 집엔 고양이 두 마리가 있습니다.
이제 할아버지지만 무척 씩씩합니다.
툭하면 무리를 하니 몸에 부담이 가지 않을 만한 놀이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아~ 고양이라. 우리 절 경내에도 자주 모여 있지.
나이 먹으면 어느 날 훌쩍 안 오게 되더라.
기운 있을 동안엔 마음대로 놀게 둬도 되지 않나?
오래 살아 줬으면 하는 건 인간 사정이고,
고양이는 매일 자기 좋을대로 사는 게 중요하니까.
고양이도 날뛰기 힘들어지면 자기가 알겠지.
사이좋게 지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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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디비전 Bad Ass Temple 아이모노 쥬시가 여기 왔노라. 들어주세여!」



자아, 다음 사연을 만나자꾸나!


【효고현 라디오 네임 「van」(19세)】

칠흑의 타천사 쥬시 경
내 곁에 매일 밤 매일 밤, 사악한 악마가 나타나 제물을 찾네
나는 사악한 속삭임에 조종당해,
오늘 밤도 죄라는 이름의 십자가를 진다네
칠흑의 타천사, 쥬시 경…… 내게 구원을…!!!

해석 : (요즘 야식 먹는 걸 멈출 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과연 그렇군. 즉, 야식을 멈출 수가 없다는 것이로군.
이것은 나로서도 짚이는 바가 있다.
고요한 어둠의 때에 먹는「라면」의 감미로운 맛…
저항은 쉽지 않지.
먹느냐, 먹지 않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그곳에 음식이 존재하니 먹게 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음식은 모두, 태양이 임한 동안 먹어버린다면,
밤이 이슥해 진 후 먹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음, 그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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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디비전 Bad Ass Temple의 아마구니 히토야다. 꼭 들어라, 잘 부탁한다!



그럼, 다음.


【아이치현 라디오 네임 「병아리콩」님 (29세)】

히토야 씨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기대는 게 어려운 성격입니다.
사실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싶은 게 있어도 「부탁하면 폐가 될까」
「스스로 모두 책임져야 하겠지」 하고 생각하게 되어
결국 못 부탁하고 한계까지 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요?
뭔가 좋은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아~, 이런 녀석도 많지.
기댈 수 없다는 건 성격 문제도 있겠지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 생각이 짧은 거야.

일에 감정을 개입시키지 마.
룰을 만들어라.
내 업무량은 여기까지라고 정해둬.
그걸 넘으면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거다.
모르겠거나 어려운 일은 거기에 들이는 시간에 제한을 붙여.
예를 들면, 30분 해 보고 안 풀릴 것 같으면 다른 사람한테 묻거나 맡겨 버려.
그렇게 자신의 룰을 만드는 거다.
조직이란 건 일을 분담하려고 구성된 거니까
혼자 떠안는 건 장기적으로 보면 민폐고, 너 개인을 위하는 일도 아냐.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감정적이 되지만,
효율로 따져보면 성격은 상관 없어지잖아?
일은 나누는 것도 중요해. 알겠어?





TOKYO FM 「히프노시스 RADIO supported by Spotify」
오늘 밤도 어떠셨나요.
오늘 총집편을 듣고 저 멤버의 히프라디를 한 번 더 듣고싶어진 분도 계실 것 같아, 그런 분은
Spotify의 오리지널 팟캐스트 「히프노시스 RADIO -Spotify Edition-」에서 모두 들을 수 있으니 꼭 다시 들어 보세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오늘 밤이 히프노시스 RADIO 마지막회입니다.
끝나게 되었는데요.

저는 원래 이 방송에 음악 라이터 야지마 다이치라고 자기소개하며 함께했습니다만,
각 멤버의 이야기 속에 깨닫게 되는 바가 있어
함께할 수 있어 무척 기뻤고 매회 매회가 즐거웠네요!
아주 자유로운 세계 속에서 함께 어울려 주신 느낌이 듭니다.

역시 HIPHOP의 멋진 점은 자신이 자신임을
어떤 방식으로 말해도 괜찮다는 것이지요. 몸 하나로 표현할 수도 있고요.

그렇기에 히프노시스 마이크라는 세계에 매력을 느끼신 분이라면,
현실에서 날마다 여러 일이 있이 있겠지만
그 안에서 자신을 관철한다는 것이나,
세계에 맞서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며 살아갈 것인가를
한 번 다시 보게 되는 기회라고 할 만한
이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세계 속에 그런 동기가 될 것이 가득 있지요.

그런 문을 열어 주는 음악이 HIPHOP이고
그 문을 마련해 주는 것이 히프노시스 마이크구나 싶어,
앞으로도 이 계기를 소중히 하며 음악・HIPHOP・히프노시스 마이크는 물론.
그 문을 계속 열어갈 수 있도록 동료로서 리스너 여러분과 함께 나도… '나도'라고 해 버렸네.
저도 음악에 잇닿아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내일부터도 힘냅시다.


그리고, Spotify는 5천만 곡 이상의 악곡에 액세스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Spotify 앱을 다운로드해 등록하면 무료로도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히프노시스 RADIO도 물론 몇 번이든 리피트할 수 있습니다.
Spotify로 히프라디를 듣고 있는 분이 알아두면 더 편리한 기능이 몇 가지 있어서 소개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방송 톱 페이지에 있는 팔로우를 클릭하면, 마이 라이브러리의 방송 탭에 히프라디가 항상 표시됩니다.
그래서 Spotify에서 히프라디를 팔로우해서 원활하게 방송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꼭 해 보세요.
그리고, 히프마이의 악곡을 Spotify로 더 듣고 싶으신 분께는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오피셜 플레이 리스트도 Spotify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신곡 릴리즈 때 갱신되니 팟캐스트와 함께 꼭 플레이 리스트도 체크해 주세요.

이렇게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는 Spotify. 정말로 무료야? 싶으신 분. 무료랍니다. 무료예요.
Spotify에는 셔플 플레이로 새로운 곡도 만날 수 있는 프리 플랜과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싶을 때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월액 980엔의 프리미엄 플랜이 있으니 우선은 편하게 사용해 보세요.
지금은 프리미엄 플랜을 3개월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는 캠페인도 실시 중이라 우선은 편하게 Spotify를 써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온에어했던 악곡도 Spotify 앱에서 히프노시스 마이크로 검색해서 꼭 체크해 주세요.

그리고 히프노시스 마이크에서의 공지도 있습니다.
신주쿠・디비전 「마천랑 -Before The 2nd D.R.B-」의 CD,
그리고「히프노시스 마이크 -Divisio Rap Battle- 4th LIVE@오사카 《Welcome to our Hood》」의 블루레이, DVD가 발매 중입니다.


이렇게 해서 TOKYO FM 「히프노시스 RADIO supported by Spotify」
반년간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동료로 넣어 주셔서 기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이후, 무엇보다 여러분도요. 여러분의 이후도 최고이기를!
지금까지 야지마 다이치였습니다. 바이바이.





「히프노시스 RADIO supported by Spotify」
이 방송은 Spotify의 제공으로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