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NOSIS WAVE
Spotify original edition
#12 아프로 (MOROHA)
81.3 J-WAVE
「Spotify HYPNOSIS WAVE」
안녕하세요. 「Spotify HYPNOSIS WAVE」 MC인 삿샤입니다.
음악 원작 캐릭터 랩 프로젝트 히프노시스 마이크.
이 세계에서는 무력에 의한 분쟁은 근절되어, 싸움은 언어만으로.
전 18인의 메인 캐릭터가 6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어 밤낮으로 뜨거운 랩 배틀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Spotify HYPNOSIS WAVE」가 방송되는 밤에만은 배틀을 일시 휴전하고,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멤버가 방송 내비게이터를 담당. 당신이 노력하는 일상 곁에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이번 달은 나고야 디비전 Bad Ass Temple이 담당해 하라이 쿠코 씨, 아이모노 쥬시 씨, 아마구니 히토야 씨가 등장해 주셨습니다.
수행승, 비주얼계 뮤지션, 변호사라는 찐한 맛의 멤버가 뒤섞인 그야말로 나고야다운 조합이지요.
하지만 청취자로부터의 고민 상담은 진지하게 마주해 주셔서 격려받은 분도 있지 않을까요.
놓치신 분은 Spotify에서 서비스하는 팟캐스트 「HYPNOSIS WAVE original edition」에서 거슬러가서 언제든 들을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괜찮아요.

자, 「HYPNOSIS WAVE」 매달 4주째는 히프노시스 마이크 관련 게스트를 모셔 히프마이의 세계를 더욱 깊이 감상하려고 합니다.
오늘 모신 분은 Bad Ass Temple 신곡 「♪개안」을 あらかじめ決められた恋人たちへ(*통칭 아라코이)의 이케나가 쇼지(池永正二) 씨와 함께 맡아 주신 MOROHA의 아프로 씨입니다.
MOROHA는 2008년에 결성된 힙합 유닛입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UK 씨와 MC인 아프로 씨의 2인조.
악곡, 라이브 모두 기타와 MC 둘뿐이라는 최소 편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듣는 사람의 마음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음악으로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MOROHA.
그 중에서 아프로 씨는 어떻게 이 Bad Ass Temple의 악곡을 작업했는지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그럼 2nd D.R.B CD 『Bad Ass Temple VS 麻天狼』
나고야 VS 신주쿠의 배틀 넘버입니다.
Bad Ass Temple VS 마천랑
「♪Light & Shadow」
「Spotify HYPNOSIS WAVE」
This program is brought to you by Spotify.

「Spotify HYPNOSIS WAVE」
오늘 밤의 게스트는 MOROHA의 아프로 씨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프로 씨, 히프노시스 마이크 제안이 왔을 때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기뻤어요! 굉장히.
래퍼 분들이 참가 중인 건 알고 있어서
필요하다고 하시니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아, 다양한 래퍼들이 계시는데 그중에서 요청받은 게 기쁘신 거네요.
실제로 오퍼가 올 때는 어떻게 오나요?
자유롭게 쓰세요, 아니면 테마가 정해져 있다든가.
물어보세요. 이런 느낌인 타이틀로 하려는데 어떨까요? 하고,
이쪽의 의견은 최대한 존중해 주시는 점이 대단했네요.
그럼 「개안」은 확정이었나요?
네! 「개안」은, 「개안」이란 제목 어떠세요? 했을 때
그 타이틀 초이스가 아주 멋지다고 생각했거든요.
오퍼 단계에서 나고야 디비전 곡인 건 알고 있었고
회의하기 전에도 미리 이야기 같은 걸 제 안에 넣어둔 다음 「개안」이란 타이틀을 들어서,
그 이야기를 하는 동안 이미 후렴은 반 넘게 나왔었네요.
‘개안!’ 부분이 나왔군요. 대단하네요.
일단 세 명의 성격 등은 계속 염두에 두고 있어서.
그랬네요.
근본적으로 「히프노시스 마이크」라는 콘텐츠 자체가 「문학」이구나 생각했어요.
우리들이 하는 라이브는 어떠냐면 충동적이랄까,
와아~! 하면 와악~! 하고 답하는, 말하자면 아주 굵은 펜으로 큼직한 종이에 쓰는 거.
새해에 하잖아요. 유명한 서예가가 척척 쓰는 그런 이미지인데
히프노시스 마이크라면 좀 더 가는 펜으로 섬세하게 적어가면서,
그 한 줄 한 줄 문장의 아름다움이나 이야기의 행간 부분을 (팬들이) 읽어내요.
랩을 들으면서 대단히 소양 있는 사람들이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좋아해 주신다고 느꼈습니다.
문장에 강한 사람들이 많이 팬으로 계신다는 감상이어서요.
MOROHA에서 가사를 쓸 때보다 약간 수준 높은… 수준 높다고 하면 어째 MOROHA가 수준 낮은 것 같지만 (웃음)
더 뭐랄까, 깊이까지 몰입해서 읽어낼 것 같았어요.
행간을 읽을 거라고.
행간도 읽고, 단어의 깊숙히까지 봐 주지 않으실까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면 여기 「피안화」라는 프레이즈가 나오는데 이건 꽃말까지 찾아보실 것 같았어요.
그렇지요! 꽃말이 뭔가요?
꽃말은 「포기」나, 「열정」이나, 「그리는 것은 당신 하나뿐」 등.
그 꽃말과 Bad Ass Temple의 이야기가 엄청 링크되는 것 같았어요.
MOROHA 얘기라면 ‘피안화’라고 했을 때 인상이 무덤 근처에 피어 있는 것 정도고, MOROHA라면 그렇게 쓸 텐데
이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팬들은 한걸음 깊숙히까지 피안화에 대해 고찰할 테니까.
그렇게 되면 역시 보람이 있으니까.
그래서 피안화는 찾아보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상당히 불길한 이미지일지도 모르잖아요. 무덤 근처에 잔뜩 피어 있고. 왠지 아세요?
이유가 있어요?
이유가 있는데, 구근에 독이 있어요.
그 독 때문에 죽은 사람의 몸에 벌레 같은게 꼬이지 않고
훼손을 막을 수 있어서 피안화가 많이 덮여 있대요.
그리고 이게 Bad Ass Temple 이야기에 엄청나게 연결됐어요.
무덤가에 피어 있거나 독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꺼려진다는 건
어쩐지 아주 쿠코의 불량함에도 연결되고,
아마구니의 형을 잃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연결되고.
거기서 혼자 엄청 감동해서 이거 받아 주실까? 하고 기대하면서 썼더니
역시 Twitter 같은 데에 검색해 보니 거기까지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문학적 소양이 강한 사람들이 있었다?
아니, 정말 꽉꽉 채워서!
(웃음) 보람이 가득하죠?
진짜 굉장해요. 엄청나게 기뻤어요! 재밌었네요.

왠지 히프노시스 마이크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세요.
저, 히프노시스 마이크 컨셉 카페 갔어요.
(*2nd D.R.B 기념 콜라보 카페. 사진 트윗)
(웃음) 가셨다고요?
(시부야) 109 가까이에 있어서 가끔 지나갔는데
어떡할까, 기왕 일 받으니까 가볼까 했어요. 아니 받았으니까.
거의 여자애들이 와서 줄 서있고 저는 거기 혼자 30살 넘은 남자가 덩그러니 같이 서서.
‘저기, 나고야 디비전 나폴리탄으로요…’
(웃음) 꼭 나고야 디비전으로요. 당연히.
(웃음) 여기선 나고야 디비전이어야 할 것 같아서.
그래서 나폴리탄을 먹었는데
코로나 시기기도 하고, 기분 탓이거나 타이밍이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여자애들이 혼자 와 있었어요.
그래도 왠지 혼자 온 것 같지 않은 거예요. 이 카페에 있는 애들은.
아마 디비전 세 명이랑 같이 밥을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게 즐겁달까. 좋아하는 마음이 넘쳐서 그걸 보고 왠지 기운이 났네요 저. 엄청.
그 순간 진심으로 이 일 해서 좋았다는 생각이 들고,
좋아한다는 마음은 이렇게 주변인 기분까지 밝게 만드는구나 싶었습니다.
그걸 곡 부분에서 모두를 받쳐주고 있는 게 아프로 씨네요.
그렇죠.
그런 체험을 한 다음 가사를 쓰면 또 다른 쪽으로도 더 확장되지 않을까 해요.
어우, 두 번째 담당을 위한 어필인가?
정말. 킹레코드 듣고 있나? (웃음)
하하하.
더 깊이, 피안화 말고도 여러가지로 있지요?
넣고 싶었던 게 잔뜩 있는데요. 당연히 당연히.
소재 아직 많이 있다 이거죠.
맞아요. 잔뜩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많아지니까 점점 쓸 수 있는 말도 늘어나지 않나?
그런 게 역시 재미있어요.

좋네요.
곡 얘기를 하면 가사 쪽을 쓰셨는데요.
곡 쪽은 あらかじめ決められた恋人たちへ의 이케나가 씨지요.
이건 요청을 받았을 때 곡은 이케나가 씨(가 써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셨던 건가요?
맞아요. 어쩐지 불교나 그쪽의, 「개안」이라는 타이틀도 그렇고
그 말에서 딱 떠오른 게 이케나가 씨였어요.
원래 아라코이의 팬이어서 같이 일하고 싶단 생각은 쭉 했고 그게 이루어져서 좋았습니다.
어떻게 의견을 나누셨어요?
엄청나게 빽빽하게 했어요.
예를 들면 ‘쿠코는 이런 말 안 하지 않아?’ 같은 거나.
‘히토야는 약한 소리를 하더라도 좀 더 기백 있게 말하지 않을까’나.
가이드가 나오는 단계에서 부르는 방식 하나하나에도 그랬지만 그런 의논도 했네요.
세 명의 개성에 맞춰서 가이드를 녹음할 때도 음색을 바꾸거나 했나요?
그랬는데 안 해도 되겠다 쪽으로 흘러갔어요.
거기부터는 쥬시와 히토야와 쿠코의 힘이니까.
거기서부터 어떻게 해석할지는 그들의 힘이니까.
아프로는 아프로 그대로 하는게 낫단 얘기였어요.
그럼 완성된 걸 들었을 때 어떠셨나요.
대단했어요. 대단했어.
역시 쥬시나 히토야, 쿠코의 드라마를 짊어진 배경이 다르니까 말 한 마디 한 마디의 울림이.
듣는 입장이란 마음도 있었지만 역시 전혀 달랐네요.
트위터에서도 쿠코, 쥬시, 히토야와 ‘함께’ 힘껏 가사를 썼다고 적으셨는데요.
어떤 마음인가를 전부 한데 뭉쳐서.
맞아요.

…라이브 좋았어요! 라이브 좋았죠, 나고야 디비전!!
엄청나게 좋았어요.
활약하는 무대를 보는 느낌으로? 보호자의 마음이었어요?
아니, 그냥 동업자로서 봤어요!
그래서 좀 열받았어! (웃음)
너무 잘하는 거 아냐?! 이렇게. (웃음)
좋았지요. 좋았어.
그래도 기쁜 마음도 있지요? 당연히.
아니요, 안 기뻐요. 화나요 화나요! (웃음)
(웃음) 웃으시면서. 생각이랑 말이 다르잖아요.
라이브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 발하는 말은
레코딩 부스에서는 아무래도 안 나오기도 하죠.
이런 느낌을 내려고 해도요.
긴장감이 그들과 잘 맞는 게 정말 멋있었네요.
역시 좋았던 거죠!
진짜~ 좋았다니까!! 좋았지! 기뻤다고!
살짝 레코딩 버전을 들어볼까요.
그래요! 들어봅시다.
레코딩 판에는 레코딩 판의 좋은 점이 있어요.
꼭 음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소개해 주세요.
들어주세요.
Bad Ass Temple의 「♪개안」
「Spotify HYPNOSIS WAVE」

「졸고 있을 때 아니다.」
「깨어 있나요? 마지막까지 재밌게 들어 주세요.」
「어이, 아직 자지 마라.」


「Spotify HYPNOSIS WAVE」
매달 4주째는 히프노시스 마이크 관계자 분을 게스트로 모시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Bad Ass Temple 신곡 「♪개안」을 맡아 주신 MOROHA의 아프로 씨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이어서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Bad Ass Tempe은 나고야를 거점으로 일련탁생, 가사에도 있고.
그렇게 활동하고 있는데, MOROHA도 실은 나가노의 두 사람.
맞아요. 나가노 현 출신입니다.
UK 씨와 고등학교 때부터 동급생이었나요?
고등학교 동급생이었죠.
어떻게 유닛을 만들게 됐어요?
걔는 쭉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해서 문화제의 스타 느낌.
인기 많고. 후배 여자애들이 사진 찍고 그랬어요.
그러면 나는 얼굴 반 잘려서 뒤에 찍혀 있고. (웃음)
(웃음) 목적은 UK 씨인거예요.
네. 그런 친구였어요.
저는 야구부 보결이고 걔가 그라운드에서 여친이랑 걸어가고 있으면
옆에서 저는, 야구를 하면 모르겠는데 보결이니까 말만 거는.
이리 와! 하고.
그런 관계성이었는데 저는 그게 계속 분해서,
그 녀석을 인생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눌러버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뭐 꼭 그런 마음 때문만은 아니지만 보결의 고통을 발산하고 싶어서 랩을 시작한 것도 있고.
어쩌다 같이 하게 됐냐면, 결성한 건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인데
열아홉, 스무 살에 다들 진로 얘기할 때 음악으로 먹고 살고 싶다고 하는 바보가 걔밖에 없었어요.
하하하. 그럼 동료가 거기 있었네요.
바로 되죠. 그래서.
근데 분해서 뛰어넘으려던 사람이잖아요?
찍소리 못하게 해 줄 생각이예요. 지금도.
네. …아 지금도?
지금도 생각해요.
아직도?!
네.

Bad Ass Tempe은 (서로) 미운 소리를 하고 있는 셋인데요.
어떤가요 MOROHA는?
그런 소리 해요, 저. 제가 해요.
하하하. 저쪽은?
지금도 아예 본인 없는데 하고 있으니까. (웃음)
그러네요. 반론도 못하는데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UK 씨는 어때요?
UK는 저를 어쩌든 상관없다고 생각할걸요.
(웃음) 혼자만 열내고 있네요.
(웃음) 혼자만 열내고 있는 MOROHA입니다.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계기로 힙합을 좋아하게 된 분도 많은데,
아마 MOROHA와 아프로 씨를 알게 된 분도 많겠지요.
어떠세요? 기쁘신가요?
기쁘죠.
UK 씨는 이번에 같이 프로젝트 참가하지 않았으니까.
UK는 유즈(ゆず) 곡 같은 거 만들었으니까요. (*「♪謳おう」)
그 자식… 용서 못해.
이쪽 히프노시스 마이크는?
히프노시스 마이크는 UK가 같이 하지 않았지만.
그렇죠?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팬인 여성분들은 모두 아프로, 아프로예요.
제가 현관이 될 거예요.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잘생긴 UK가 있어요. 결국 그렇게 돼요!
너무 비굴하잖아요! (웃음)
감자처럼 생겨서 잘 웃으니까 입구로 딱 좋잖아요.
정말 친근하고.
보통 그래요. 입구는 저.
그리고 어느새 안쪽에 있는 UK한테 가 버려요.
무슨 소리예요! 쿠코 씨한테 설법 듣겠어요, 그런 말.
(웃음) 뭐 그런 팀입니다. 여기는.
그래도 그렇게라도 알아 주시면 제일 좋죠.
MOROHA는 어떤 크루인가요?
MOROHA요? MOROHA는 멋있죠.
MOROHA는… 역시 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여기서 뭐라고 해도 MOROHA를 잘 설명할 수 없네요.
들어주세요! 들어주세요!
들을 거니까요. 조금 이따.
안심하세요. 꼭 들을 거예요.
오늘 라디오에서 가장 전하고 싶은 건, 저 「개안」을 진심으로 썼거든요. 전심전력으로 썼어요.
그래서 이 곡을 완성하고서 뭔가를 느낀다면 제 진심을 믿어 주셨으면 했습니다.
십 몇년간 「개안」을 만들 때의 열정에 지지 않는 열정으로 계속해 온 게 MOROHA라서요.
일단 들었으면 하는데 어떻게 하면 들어주실까 하고.
너무 떠들어서 죄송하지만.
좋아요, 계속하세요.
저… 나고야 디비전이 사랑받고 있으니 가사 해석을 많이 해 주신다고 크게 느꼈어요.
저희들의 가사도 물론 들어주시지만, 그만큼 사랑받아서 해석해 주면
우리 곡도 더더욱 듣는 사람마다 색깔이 생겨서 더 세계가 넓어지겠지 생각했어요.
그런 의미에서도 분하다면 정말 분하네요.
그렇군요. 그럼 그런 뜻에서 팬 분들의 해석 중에 「개안」에 대해서,
스스로도 생각하지 못한 해석도 있었나요?
예를 들면 쥬시의 라인에서 ‘누구보다 거울을 보아 온 나르시스트’ 이 라인인데요.
나르시스트는 거울을 보지요.
그런데 거울을 보는 건 나르시스트만이 아니고 사실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도 똑같이 거울을 보고 있을 거라는 얘기가 있었어요. 정말이네!
그리고 쥬시는 첫 verse에서는 콤플렉스를 안고 눈을 멀게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아마 거울을 보고 있겠죠.
이 라인을 저는 나르시스트인 그가 거울을 보고 있다고 썼지만
리스너의 생각에 의해 첫 verse의 쥬시도 거울을 보면서 노래한다는 시추에이션이 하나 생겼어요.
이것만으로도 세계가 확 넓어져서 흥분했어요. 멋진 콘텐츠예요.
팬은 대단하네요.
대단해!
키워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합시다.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팬께. 진짜로.
하하하. 관계자 여러분께.
팬 덕분이란거죠.
팬 덕분이예요!
팬의 애정이 세계를 넓혀가지요.
맞아요. 이상한 소리지만 이걸 쥬시가 듣고,
쥬시도 이 생각을 못 했다면 쥬시의 노래 방식도 바뀔 테니까요.
들은 다음에.
이렇게 멋지게 곡을 확장하는 방식도 없잖아요.
그런 걸 저희 MOROHA에서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MOROHA 「♪勝ち負けじゃないと思える所まで俺は勝ちにこだわるよ」
「Spotify HYPNOSIS WAVE」어떠셨을까요.
저는 지금 땀이 좀 나요. 아프로 씨의 열기로 스튜디오 안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 겉옷을 벗을 만큼 기세가 있네요.
아프로 씨, 대단해! 일단 아프로 씨의 사랑이요.
히프노시스 마이크에 대한 사랑, 또 물론 Bad Ass Temple을 향한 사랑, 더 나가면 그 너머에 있는 건 힙합에 대한 사랑, 음악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애정이 있는 아프로 씨의 리릭에 지원받는 Bad Ass Temple. 역시 협력이 되죠?
그런 의미에서도 이 마이크 배틀에서 Bad Ass Temple은 정말 든든한 아군을 둔 것 같습니다.

자, 다음 회는 지금까지 출연한 도츠이타레 혼포, Buster Bros!!!, Bad Ass Temple 멤버 전원이 등장하는 총집편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방송에서는 당신의 메시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조금 큰 문제까지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멤버에게 당신의 고민이나 지금 노력 중인 일을 보내 주세요.
5월을 담당하는 신주쿠 디비전 麻天狼, 그리고 6월을 담당하는 시부야 디비전 Fling Posse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접수 중입니다.
방송 홈페이지의 메시지 폼에서 투고를 부디!

그리고 Spotify 얘기입니다. 꼭 음악, 팟캐스트를 감상해 주세요.
앱을 다운로드만 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OK. 가입하면 무료로 음악, 팟캐스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악곡과 이 방송 「Spotify HYPNOSIS WAVE original edition」, 거기에 히프노시스 마이크 「HPNM Hangout!」의 애프터 토크도 Spotify 한정으로 무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어요.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오피셜 플레이 리스트는 신곡 릴리즈 때 갱신되고 있으니 ヒプノシスマイク라고 검색해서 악곡, 팟캐스트를 감상해 보세요.

그리고 히프마이에서의 공지입니다.
히프노시스 마이크 2nd D.R.B의 테마 송인 「히프노시스 마이크 -Glory or Dust-」 음원 서비스 조금 전 0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야호.
그리고 3D 모델화 된 디비전 멤버가 버추얼 공간에서 랩 배틀을 전개하는 VR Battle이 5월 1일 토요일 밤 8시부터 스마트폰 앱 「INSPIX WORLD」에서 개최됩니다. 티켓 판매 중입니다.
그리고 잊진 않으셨나요? 히프노시스 마이크 공식 팬클럽 「HYPSTER」 회원 모집 중입니다. 이쪽도 가입 잊지 마세요.

「Spotify HYPNOSIS WAVE」지금까지 진행은 삿샤였습니다.
See you next, Until then rap hard, and peace.

「Spotify HYPNOSIS WAVE」
This program was brought to you by Spotify.